경상남도에서는 봄철을 맞이하여 해빙시 붕괴·균열·파손·낙석 등으로 인한 운행장애와 교통사고 우려로 교통안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3월 1일부터 5월말까지 봄철 교통안전 지도·점검 실시 기간으로 정하고 운수단체조합,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봄철 교통사고의 사전예방과 대중교통 서비스향상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시외버스,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전세버스, 특수여객, 법인택시, 개인택시 등 대중교통 7개업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외버스 23개업체는 도에서 2개반 4명으로 , 시내버스 등 6개업종 399개업체는 당해 시.군에서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안전관리대책, 운수종사원 관리실태, 차량 안전관리 시설·장비관리실태, 경영자의 교통안전의식, 앞바퀴 재생 타이어 사용여부, 운행기록계 또는 속도제한장치 부착 및 정상가동 여부 등, 차량관리 상태를 중점 지도.점검한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도·점검결과 우수업체는 추후 포상 등 인센 티브를 부여하고, 미점검·부실업체 위반사항에 대하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