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비토별주부전 테마관광 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9일(화) 오후 4시 30분 서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서포면 주민 60명이 참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주민들은 비토리 전 주민과 토지소유자, 기타관계자, 서포면 시의원, 서포면장, 관계공무원이 참석하여 시 관광담당과 국제대학교 이우상 교수의 '비토별주부전 학술용역 결과'를 보고했다.
보고내용은 비토리와 별주부전의 연관성으로 별주부전의 탄생, 비토리의 별주부전(토끼전) 전설, 전설의 배경, 섬 현황이었다. 그리고 비토섬 별주부전 테마관광지 기본구상으로 1단계(2004-2005)로 계획착수, 2단계(2006-2007) 사업추진, 3단계(2008-2010) 운영단계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시는 진입구에 토끼 거북이 조형물과 별주부전 유래비 설치, 지명해설을 위한 안내석 건립, 도로안내와 가로조성, 별주부전 마을 이미지 구축, 폐교된 비토초등학교를 이용한 고전문학 체험관 건립, 전설의 섬 정비, 자연생태 체험공간 구성, 어촌생활 문화체험, 별주부전 농원조성, 캐릭터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가 서포면 비토리의 월등도, 토끼섬, 거북섬, 목섬 등에 얽힌 자가미상의 별주부전 전설을 관광자원화하고 갯벌, 바다, 무인도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주변관광여건을 연계한 차별화되고 독특한 테마 체험관광지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