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올해 영재교육을 위해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 설치학교에 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또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을 증설하고 영재교육 대상자도 1050명으로 확대해 지난해 전체 학생의 0.2%에서 오는 2007년에는 0.5%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15일 경남도교육청은 수학, 과학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의 조기 발굴과 잠재능력 계발로 창의성을 신장하고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 설치학교에 총 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재교육원은 창원, 마산, 진주, 진해, 김해, 거제, 양산교육청 7개 교육청에서 초등학교 5·6학년 수학반 및 과학반, 중학교 1학년 수학·과학반 등 4개 학급씩 총 28학급을 운영한다.
경남과학영재교육원은 중학교 2·3학년 수학과 과학반을, 창원대학교 영재교육원은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6개반을, 경남대학교 영재교육원은 초·중등 11반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