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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교육장기 초·중학생 육상대회 』
선수·응원단 1000여명, 한마당 축제로 승화
2004년 사천교육장기 초·중학생 육상대회가 지난달 30일로 예정되었으나 우천으로 이튿날인 31일 오전 삼천포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초등학교 19개교, 중학교 11개교가 참석하고 선수 270여명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발휘할 대회 개회식에서 사천교육청 김일랑교육장은 “육상경기가 모든 운동의 기본이 되고 신체발육과 정서 순환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입시위주의 교육과 사이버 문화의 발달로 기초체력이 둔화돼 허약체질아의 양산으로 교육청에선 ‘운동 잘하여 건강한 체력단련’이란 중점과제를 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남양중학교 농악부의 한마당공연으로 열기를 드높였다. 경기는 중학교, 초등학교 1·2부로 나누어 트랙과 필드경기종목으로 열전을 벌였다.
각 학교마다 진을 치고 응원단이 펼치는 각양각색의 응원모습에서 저들마다 하나됨을 과시했고 자기학교 선수가 이기면 터져나오는 환호성이 운동장을 흔들었고 고조되는 열기에 따라 호연지기를 기르는 학생들의 한마당 큰축제로 이어졌다.
한편 이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는 오는 4월 21일 열리는 경상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와 5월의 전국 소년체전, 그리고 10월에 개최되는 교육감기 쟁탈 육상대회에 사천교육청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4년 04월 01일 13시 36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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