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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와 산, 고도문화가 어우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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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팸 투어 설명회
국내외인 100여명 참석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과 백두대간이 남으로 뻗어 천왕봉을 빚으면서 천년고도의 문화가 용틀임하고 있는 서부경남 2개시 1개군이 연담 문화관광 팸투어 설명회를 올해 두번째로 사천시에서 가졌다.
지난달 25일 오후에 삼천포해상관광호텔 연회장에서 한국관광공사, 전국유명여행사, 언론인 그리고 사천관광21 위원 등 100여명이 자리하였고 특히 일본의 유명관광사 대표 6명이 참석하여 더 뜻이 있었다.
시·군이 포용하고 있는 특유하고 차별화된 관광자원의 매력성에 따른 팸투어(FAM TOUR) 설명회를 진주국제대학교 인바운드 국제관광상품 개발센터가 주관하고 사천시가 주최한 행사였다.
먼저 관광호텔 야외공연장에선 진주·삼천포 농악 12차를 관람하고 전국 9개소 노을중 하나인 실안 노을과 삼천포대교의 야간 조명을 관람했다.
자료 “향기로운 초대”의 캐치 프레이즈는 한려해상 실크로드의 중심 사천, 품격 높은 전통문화가 아름다운 천년고도 진주, 그리고 지리산의 정상을 품어안은 선비와 약초의 향기를 담은 산청의 관광자원을 분야별로 설명하면서 자연체험, 역사문화탐방, 박물관, 사찰탐방, 문화체험, 축제탐방, 레포츠, 식도락, 쇼핑, 숙박, 교통 등으로 상세히 분류해 놓고 있다.
산청의 경우 대진고속도로를 타고 남으로 오다 산청으로 들어서면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맞아 황매산의 철쭉에 파묻히고 고려시대 면화씨를 가져와 우리민족의 겨울을 따뜻하게 했던 문익점 선생의 면화시배 유지가 있고 진주에는 천년을 흐르는 남강을 굽어보는 진주성 촉석루와 의암, 월아산 해돋이, 임진왜란 역사박물관, 5월에 열리는 논개제,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의암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을 생생히 재현시키며 천년역사의 진주 소싸움 등이 펼쳐진다.
따라서 사천에는 육, 해, 공이 빚어낸 사천 8경이 기다린다. 한려해상과 어우러진 삼천포대교, 실안의 저녁노을, 선진리성 벚꽃과 와룡산 철쭉제, 삼천포대교의 야경은 사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항구도시 밤의 낭만이 아닐 수 없다.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을 처음 출전시켜 대승한 선진리성이 있으며 6.25 한국전쟁시 무공수훈자들의 전공비가 세워져 선열들의 넋이 살아 숨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문화관광 팸 투어는 3일 일정으로 지난 26일은 산청군, 마지막 날인 27일은 진주시 팸 투어로 일정을 끝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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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사천시장이 국내외 관계자들께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04년 04월 01일 13시 40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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