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소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시행

경남도는 2004년부터 농촌지역에 농촌다움을 보전하고 전통과 문화, 휴양등 다원적 기능을 확충하면서 지역의 특성을 살려 여건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시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농촌종합마을개발사업이란 동일한 생활권·영농권 등으로 동질성을 갖는 3개에서 5개마을을 소권역으로하여 농촌관광기반형, 지역특성화형, 기초생활복지형의 유형으로 3년간 70억원의 사업비를 국비80%, 지방비20%비율로 투입하고, 주택융자금을 신축의 경우 호당 2천만원씩 연리5.5%와 주택개량의 경우 호당 5백만원씩 연리4%의 이율로 지원하여 개발하는 사업을 말한다.
첫해인 2004도에는 시·군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이 수립한 권역단위 9개지구의 예비계획을 신청받아 중앙지역개발심의위원들의 현지 조사와 후보지별 설명회를 거쳐 사천무교, 창녕 구계, 하동 평사, 함양 이전, 합천 영전 5개지구가 농림부로부터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개지구는 농업기반공사에서 9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중 하동 평사지구와 함양 이전지구는 금년도에 실시설계를 거쳐 착수하게 된다.
경남도는 앞으로 농촌을 주5일제 근무확대에 따라 5都2村시대에 대비한 특색있는 농촌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분석하고 쾌적한 전원공간 조성과 휴양·체험·관광등 다양한 형태의 농촌으로 개발하여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도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