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중 예금은행 예금 감소 』 3월중 경남지역 주요 예금은행의 예금은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세어 감소로 반전했으며 예금은행의 대출금역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2004년 3월중 예금은행 예금·대출금 동향’에 따르면 3월중 도내 주요 예금은행의 예금은 616억원 감소해 전월(+4274억원)의 큰 폭 증가에서 감소로 반전했다.
저축성예금은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단기 부동자금이 예금금리 인하에 따라 투신사의 MMF 등으로 이동한데다 법인세 납부 등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요구불예금은 결제성자금인 보통예금이 전월에 비해 감소하고 공공기관의 대기성자금인 공공예금 등이 감소, 전월의 증가에서 큰 폭의 감소로 반전했다.
3월중 예금은행의 대출금은 월중 152억원 증가에 그쳤으며 이는 학자금과 이주비 등 학생들의 신학기 준비를 위한 일반자금대출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분기말 은행들의 연체율을 줄이기 위한 실적관리 노력 등에 힘입어 전월(+1354억원)보다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대출금 종류별로는 농업자금대출 및 상업어음할인 등이 감소세를 지속한 반면 일반자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 전월보다 증가세가 확대됐다. 2004년 04월 22일 9시 55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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