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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관광객 선진리성 역사 탐방 』
거북선 처녀 출전지 사천만 굽어보며 숙연
일본 시가현 한국역사탐방팀(관광객) 105명이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동안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성과 귀무덤을 탐방했다.
이들은 일본 후쿠오카 중심으로 하던 역사탐방을 한국역사 탐방으로 옮기면서 20년간 경주(慶州)를 관광하고 관광객들이 새로운 관광지를 찾고자 일반관광에서 역사관광으로 변화시키면서 최근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사천시를 비롯하여 경남 일원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들 일행은 지난 18일 부산항으로 입국하여 김수로왕릉, 통영 충렬사를 탐방하고 충무마리나콘도에서 1박후 고성 상족암과 사천선진리성, 진주성, 논개사당을 관광하는 역사탐방으로써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7~8회 역사탐방을 더 예상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 결과는 사천시가 지난 1월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민·관 합동으로 부산·경남지역의 인바운드여행사 12개소와 기타 외국인 관련업체등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 결실이며 남해안 관광벨트권 지역인 사천시, 진주시, 산청군 공동관광유치 설명회 및 FAM TOUR를 사천시가 주최한 결과이다.
이날 일행은 선진리성 충령비 앞에서 설명을 들으며 몇몇 관광객은 비 앞에서 묵념을 하는 모습도 보였고 성웅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처음 출전시켜 대승한 곳이라고 설명하자 일행은 사천만을 내려다 보며 숙연히 고개를 숙였고 사천만을 촬영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선진리성 역사탐방을 계기로 국내 관광객 300만명 목표와 더불어 외국인관광객 유치와 관광자원 발굴과 개발에 힘써야 하는 시점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일본인 역사 탐방객들이 충령비 앞에서 진지한 모습으로 설명을 듣고 있다. 2004년 04월 22일 10시 09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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