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올해 만 3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및 저소득층 건강 보험가입자(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30%)를 대상으로 대장암 검진을 포함하여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간암에 대한 무료 암 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총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4억4천3백만원으로 각각50%를 부담하며, 건강보험가입자에 대한 무료 암검진은 총 사업비 중 국비와 지방비가 10억원으로 50%씩 부담하고 나머지50%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게 된다.
무료암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시군 보건소에서 개별적으로 안내문 등을 발송하여 대상자임을 통보해 주며, 대상자는 통보 받은 해당 안내문(대상자표지)과 의료급여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안내받은 검진기관중 가까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난해에 7만9천70명에게 무료암검진을 실시하였고 이 중 751명의 유소견자에게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46명의 암 확진자를 발견하여 .의료기관 연계 및 보건소에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약 8만9백명의 의료급여대상자 및 저소득층 건강보험가입자가 무료로 암검진을 받을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장암을 추가하여 5대 암(위, 유방, 자궁경부, 간,대장)에 대한 검진체계를 확립하고, 도민들의 조기 암 검진에 대한 인식을 높여 도민 스스로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암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암 조기 검진을 통해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 사망률을 감소시켜 도민의 건강수명 연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