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에서는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관내 집단급식소, 도시락제조업소, 뷔페 및 대형음식점 등 78개 업소에 대하여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지도·점검을 벌인다.
시는 식품위생담당주사를 반장으로 1개반 3명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급식시설의 주방용구 등 가검물 검사도 병행해서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방가검물 검사는 과거 하절기에 집중 발생하는 식중독이 최근 기상이변 등 여러 가지 환경요인에 의해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발생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어 식중독 발생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시는 이번 지도·점검에서 집중관리업소 관리대장을 작성하여 영양사, 조리사의 선·해임 등 위생관리책임자 지정 운영 사항과 무허가(신고) 제품이나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보관이나 사용여부, 냉동(장)고의 관리 상태, 보존식 보관 관리 상태 등 시설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경상남도에서 범 도민 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손 씻기 생활화』의 하나로 하절기 식중독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해 급식종사들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시는 위반내용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시 인터넷 홈페이지나 언론에 공개하고, 특히, 이번 지도·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지적될 경우 특별관리대상업소로 분류하여 집중관리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