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시스템으로 효율적 학습

2007년까지 도내 102개 초·중·고교에 ‘디지털 자료실’이 구축된다.
지난 25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남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오는 2007년까지 초등학교 50개, 중학교 30개, 고등학교 22개 등 총 102개 학교에 ‘디지털 자료실’을 구축한다.
이는 초·중등학교 학교 도서관을 인쇄 매체 자료뿐 아니라 각종 첨단 매체 자료까지도 검색 활용할 수 있는 정보화·디지털화·멀티미디어화 환경을 조성, 미래지향적 역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디지털 정보를 자유롭게 검색·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자료실’을 운영하고, 지식·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인터넷 기반으로 운영되는 교육청 단위 표준형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또 소장자료 목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경남 디지털 자료실 지원센터를 교육과학연구원에 설치, 산재된 도서관 자료 정보를 통합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2007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 도서관을 연결시켜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관리 시스템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간 합동 독서교육을 추진하고, 단위 학교의 부족한 교수·학습 자료를 지원해 학교간, 교사간, 학생간 정보 유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센터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