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뿌리 』 고려인(高麗人) 고려(高麗)
고려인(高麗人)을 당시 몽골에서는 어째서 솔랑가스(solanges)라고 불렀는가. 문헌에 보면 고려(高麗)를 표기하는데는 두가지가 있다. 몽골시대에는 solanges라 되어 있고 이슬람 문헌에는 solangi, solanga, solangai만이 나타난다.
첫째: 무라까미 교수는 솔랑가스는(solangas)는 료양행성(遼陽行星)에 속해 있던, 고려인 망명집단과 번양(番陽)에 살고있는 여진인(女眞人) 취락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둘째: 솔랑가스(solanges)말뜻은 족제비 시베리아 담비 무지개 등의 일반적인 의미를 말한다. 장백산맥 기슭에서 족제비나 담비를 잘잡는 것으로 이름난 사람들이 사는 북고려(北高麗)를 솔랑가로 부르고 족제비 담비들의 나라 즉 솔랑가스의 나라라고 호칭했다고 한다.
편집부 2004년 05월 06일 8시 2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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