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6월 14일부터 목표량 달성시까지 ‘2004 불가사리 구제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3월 29일까지 불가사리 구제사업에 나서고 있는 시는 올해 총 사업량 425톤을 목표로 지금 현재 275톤을 구제했다.
대방동 선착장과 서포 비토선착장, 산분령선착장에서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생체기준 kg당 400원이며 이번 추가 수매량은 150톤이다.
시는 연안해역의 마을어장과 패류양식어장에 서식하면서 바지락, 피조개 등 유용수산패류를 포식해 많은 어업 피해를 주고 있는 해적 생물 불가사리를 구제함으로써 수산자원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불가사리는 과수의 성장과 생산력을 증대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고 불가사리를 퇴비로 활용하게 되면 화학비료의 사용으로 산성화된 토질을 중화시켜 지력을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되며 어업자원 보존은 물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