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유통공사 경남지사 주관
6월17일 수출컨설팅 개최

농산물유통공사 경남지사(지사장 배효천)는 17일 경남 사천시 곤양농협에서 사천지역 수출 파프리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하기시작 수출 파프리카의 재배기술 보급과 품질향상을 위해 수출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수출컨설팅은 수출효자 작목인 파프리카에 대한 지역농가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파프리카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및 관리에 역점을 두고 실시한다.
우리나라 파프리카는 ’95년 이후 일본으로 수출된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한 결과, 지난해에 15,600톤, 45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하였으며, 그 중 경남지역 수출실적이 1/2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사천지역은 작년 74톤 25만달러 이상을 수출하여 농가소득에 크게 일조하였다.
이에, 공사는 일본 수출의 가장 큰 현안사항인 농약안전사용과 고품질 유지를 위한 재배 및 관리에 역점을 두고, 강의식 위주에서 탈피하여 재배현장에서 식물병리 전문가인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지형진 박사와 함께 실질적인 참여교육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교육이 일본시장 내에서 네덜란드, 뉴질랜드산에 비하여 저가품으로 인식되어 있는 한국산 파프리카의 상품성 향상으로 이어져 일본 소비자 인식 전환 및 사천지역 수출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