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감자 신청받습니다 』 오는 7월 10일까지 조기마감 될 수도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적은 노동력으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고, 벼 수확 이후 농지 활용도도 높일 수 있는 가을 감자 재배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금년도 가을 감자 보급종 공급물량을 작년보다 신청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금년에 공급하게 될 가을감자 보급종은 ‘대지’품종으로 각 시군별 농업기술센터 등 종자 신청·접수기관에서는 접수된 농가의 신청서를 종자유통시스템에 즉시 입력하여 공급물량을 농가별로 배정하게 되며, 신청기한은 오는 7월 10일까지로 신청물량이 공급예시량을 초과할 때는 먼저 신청한 농가를 우선하여 공급량을 확정하게 된다.
공급예정 물량은 141톤으로 지난해 공급물량인 122톤에 비해 16%늘어난 양이며, 지역별로는 밀양이 42톤으로 가장 많고, 창녕 33톤, 김해 18톤, 양산 16톤, 창원 8톤 등의 순이다.
농업기술원은 가을감자 재배는 8월 상순경부터 시작되는 파종을 위해 7월 하순께에 씨감자 싹 틔우기를 실시하여야 하는데, 이 과정을 거친 감자는 생육 후기 포장관리가 쉽고 재배기간이 짧아져 조기 수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량도 증가하는 이점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가을감자의 다수확 재배를 위해서는 씨감자 싹틔우기 묘상을 설치할 때 깨끗한 모래를 이용하고, 재배면적을 고려하여 준비한 씨감자(10a당 150kg)의 절단면을 밑으로 향하게 놓아 10~15일간 고루 싹을 틔운 후 8월 상순경에 동서 방향으로 설치된 이랑에 파종을 하는데, 아주 심은 지 3~4일 이내에 제초제 메리진수화제 1000배액이나 라쏘수화제 500배액을 10a당 100ℓ기준으로 뿌려 줄 것과 정식 이후 비가 자주 내리거나 공기중 습도가 85%이상이 되면 역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2004년 07월 01일 9시 47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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