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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테러대비 종합훈련실전방불 』
사천공항계류장에서, 유관기관 등 200여 참관인들 실감
사천소방서(서장 김재구)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 사천공항계류장에서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등 15개 기관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여해 “항공기 테러대비 2004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사회혼란을 틈타 예상되는 항공기테러를 대비한 훈련으로 유관기관의 대응능력 향상과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유사시 신속한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둔 종합훈련이었다.
전개된 상황을 살펴보면 이슬람계 테러범들이 항공기를 납치, 사천공항에 불시착해 탑승객들의 이동버스를 탈취 점거하여 승객들을 인질삼아 총기 난사등 난동과 방화로 항거하자 긴급출동한 군 특수요원과 대치, 민첩한 동작으로 차내에 돌진한 특수요원에 의해 제압, 사살 또는 체포로 소탕하는 과정에서 부상자와 인질객들을 모두 구조하는 가상 상황이었다.
따라서 훈련과정에서 총 10명의 사상자(사망3, 부상7명)는 인근 병·의원에 후송하고 발생한 화재를 소방관들의 재빠른 출동으로 진화를 함으로써 상황 종료가 됐다.
한편 이날의 훈련은 이라크 추가 파병에 대한 방해를 목적으로 이슬람계 테러분자의 비인륜적 행위에 따른 사전대비와 6·25한국전쟁의 발발 54주년이 되는 날에 실시돼 참관인들로 하여금 시의 적절한 종합훈련이란 호평을 받았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4년 07월 01일 9시 5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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