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에게 공급되는 휘발유와 경유 등 농업용면세유류의 불법유통에 대한 조사가 강화된다.
농림부는 면세유류의 사용과 공급 실태에 대한 연례 조사를 종전 상반기 1회에서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 등 2회로 늘리기로 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상반기 조사는 이미 지난 5월 실시됐으며 하반기에는 시.도와 농협이 서로 관할지역을 바꿔 농림부와 공동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7월 1일부터 면세유류 연간 사용량이 2만ℓ이상인 농민과 4만ℓ이상인 어민은 면세유류 구매전용카드를 사용해야 면세유를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