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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재해로 인한 전기사고 “이렇게 대처하세요” 』
집중호우와 장마, 태풍 등이 많이 발생하여 자연재해에 의한 전기설비와 정전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큰 계절이다.
이러한 자연재해에 의한 전기안전사고는 다음 몇가지 사항을 유의하여 신속한 대처를 하면 2차적으로 발생하는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첫째, 땅에 떨어진 전선이나 쓰러진 전주등 손상된 전력설비는 매우위험하니 접근하지 말고 관할 한전에 신속히 신고하여야 한다
둘째, 만약 승차중인 차량이 운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전선에 접촉되었다면, 화재등 특별한 다른 위험이 없는 경우, 절대로 차량 밖으로 나오지 마시고 감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차량내부에서 응급조치반이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야 한다
셋째, 건전지로 작동하는 휴대용 라디오나 TV, 양초 또는 손전등, 그리고 예비건전지나 배터리를 준비하여야 한다
넷째, 폭우로 인한 가옥침수가 예상될 경우 누전차단기 및 인입개폐기, 안전기(두꺼비집)의 스위치를 내려 전원을 차단하여야 한다
다섯째, 정전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영업점포, 양어장, 비닐하우스등은 대체전원을 확보하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물품은 미리 안전한장소로 이동하여야 한다
여섯째, 정전 시 냉장고나 냉동고 문은 가급적 여닫지 말아야 한다 완전히 냉동된 음식의 경우 정전이 된 상태에서도 외부공기의 유입이 없다면 약 36시간정도, 반쯤 냉동된 음식은 약24시간 정도는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일곱째, 침수되었던 가옥은 반드시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연락하여 누전여부를 확인 후 전기공급을 받아야 한다
일곱째, 양수펌프 사용 시 전원플러그, 전선등이 물에 닿지 않도록 하고 젖은 손으로 절대 만지면 안된다
정전 및 전기안전사고는 국번없이 `123’으로 신고하면 24시간 운영되는
한전 콜센타로 연락이 되어 복구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위의 사항을 특히 유의하여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중한 인명을 보호하도록 하여야겠다
2004년 07월 08일 9시 5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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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