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6월 1일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901만7천마리로 지난 3월 900만6천마리에 비해 0.1%(1만1천두)가 늘었으나 작년 같은 기간 905만1천두대비 0.4%(3만4천마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농촌경제연구원이 5월 양돈관측을 통해 예상한 908만두에 비해서는 적은 두수이다.이 가운데 모돈은 96만7천마리로 3개월전보다 5천마리 증가한 반면 2003년 6월 대비 1만8천마리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월령별 두수 가운데 2개월미만이 280만7천마리로 지난 3월과 같은 수준이었으나 작년 동기보다는 4천마리가 늘은 게 특징이다.
?규모별로 보면 1천두 미만이 237만8천두로 3월보다 1만6천마리 증가한 반면 작년 동기대비 13만5천마리가 감소했으며 1천~5천마리는 499만7천마리로 전분기보다 7천두, 전년동기보다 9천두가 각각 줄었다. 그러나 5천두 이상은 164만1천두로 3개월전보다 1천두, 2003년 6월보다 10만9천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농가 호수는 1만3천580호로 지난 3월보다 360호, 작년 6월 대비 1천810호가 각각 감소했다. 규모별 사육호수는 5천두 이상 농가는 180호로 전분기와 같으나 1천두 미만 농가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다. 한편 호당 돼지 사육두수는 663.9마리로 3개월전보다 17.8두, 작년 동기대비 75.7마리가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