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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해변환경 봉사활동 참가 경쟁 뜨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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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53명 지원해 평균 50대 1의 경쟁률 기록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8개 해수욕장에서 봉사활동
여름철 해변에서 진행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인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이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필립모리스(주) (대표 : 존 글레드힐)는 올 여름 전국 8곳의 유명 해수욕장에서 진행될 ‘2004 바다사랑 캠페인’에 참가할 120명의 봉사원을 모집한 결과 총 6,053명이 몰려 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봉사원 모집 시 2,006명이 지원했던 것에 비해 세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봉사활동에 대한 대학생들과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 만 19세 이상의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난 6월 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은 이 캠페인에는 직장인, 주부,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신청이 있었으며 특히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대거 지원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가 15명을 선발하는데 3,578명이 지원해 238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고, 경포대는 838명이 지원해 5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 필립모리스의 김병철 상무는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가 있어도 마땅한 기회를 찾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름철 피서지인 해변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산 것으로 보인다”며 “여름철 깨끗한 해변환경 만들기를 이끌어 온 바다사랑 캠페인이 성숙된 시민의식 향상에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대표적인 해변 환경보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는 ‘바다사랑 캠페인’은 오는 7월 15일까지 최종 참가자를 선발하며 홈페이지(www.cleanbeach.co.kr)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며, 7월2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8개 해수욕장(부산 해운대 / 일광, 강원 경포대 / 낙산, 충남 대천, 경북 영덕 고래불, 포항 월포, 전북 격포 해수욕장)에서 해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유리조각, 음식물쓰레기 등 각종 오폐물 수거 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KT&G에서 실시하는 해변 환경보호 캠페인인 ‘2004 KT&G 클린썸머 캠페인 파란바다 만들기’에도 지난 6월 3일부터 참가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7월 9일 기준으로 3,028명의 지원자가 몰려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2004년 07월 15일 9시 24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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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