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원인 생물 차단·수질 정화장치 현장시험 들어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매년 반복되고 있는 적조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조생물 차단막을 설치하거나 수류발생 장치를 이용한 해양환경 변화를 조사·분석하는 등 새로운 적조예방기법이 올부터 본격 추진된다.
경남도는 지난 15일 통영시청에서 마산과 고성,남해 등 연안 8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적조피해 예방대책회의'를 갖고 새로운 적조예방기법의 현장시험을 통해 연례행사처럼 되풀이 되는 적조피해를 사전 차단하거나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와 해당 시·군은 적조생물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4개소의 원형가두리(직경 15m)를 제작,설치해 적조피해 발생여부를 관찰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