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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복(鰒魚)이야기 』
전복은 맛이 달아서 날로 먹어도 좋고 익혀 먹어도 좋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포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고 되어 있다. 또 전복은 종기치료에도 좋다고 적고 있다. 본초강목에는 이를 석결명(石決明)이라 했고 일명 구공라(九孔螺) 또는 천리공(千里孔)이라고 적고 있다.
전복 껍질에는 구멍이 있는데 구멍이 열 개가 있는 것은 좋지 않다고 했고 일곱 구멍과 아홉 구멍이 좋다고 되어 있다.
고서에는 “조조”가 전복을 좋아했다고 전한다. 언회는 전복 서른 마리를 군량으로 받음으로써 10만의 군사를 얻었다고 했다. 고서에서 전하는 얘기들만큼 예나 지금이나 전복은 귀한 식품이며 약제 영양식품임에는 틀림없는듯 하다.
전복은 영양이 풍부하여 여름철 보양식으로 좋다고 한다.
특히 체력소모가 많은 여름철에는 전복죽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좋다고 한다.
계절따라 먹는 음식은 보약과도 같다고 하니 체력소모가 많은 요즘 전복죽이 어떨까 싶네.
취재협조:삼다도횟집(팔포)
(전복죽 전문) 055)833-1566
취재: 박대을 취재부장
4000news@naver.com 2004년 07월 29일 9시 2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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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