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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남일대는 “독서삼매”에 빠져 』
사천시 새마을 문고 이동도서가 지난달 24일 남일대 해수욕장에 문을 열었다. 사천시 새마을문고 이동도서는 도서 3,000여권으로 매달 각 읍·면·동을 돌며 각 지부회장단이 관리해 오다 여름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남일대 해수욕장에 애독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것이다.
이동도서는 지난달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해수욕장 피서가 끝나는 시기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1인 1권이상 구독하며 3일간 보유 구독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도서종류는 동화, 동시, 만화, 문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장르의 구독을 할 수 있다 .
사천시 새마을문고 회장 이문상은 매년 실시해 온 일이지만, 매년 구독신청이 늘고 독자의 구독종류(장르)도 다양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역사, 문화, 사회장르의 도서도 많이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특히 해변에 놀러온 가족단위의 동화책들이 많이 구독되는 것으로 보아 어린이들을 위한 명작동화, 동시, 좋은 명작을 다양성있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동도서 관리는 매일 읍·면·동 회원들과 일일 자원봉사에서 관리하며 구독자의 편의를 위해 오후 6시 이후에는 관리사무실에서 구입도서를 반납토록 애독자들의 불편을 덜어 주고 있다.
취재 : 박대을 취재부장
4000news@naver.com 2004년 08월 05일 10시 15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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