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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이야기-성게 』
성게는 "섬게"라고도 하며 소금에 절인 것을 운단(雲丹:섬게젓)이라고 한다. 성게는 분류학상으로 극피동물에 속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다.
모양은 둥글고 표면은 석회질의 딱딱한 껍질로 덮여 있다. 표면에는 끝이 뾰족한 가시가 많이 돋아 있어서 물 밑에서는 마치 밤송이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성게의 종류에는 보라성게, 말똥성게, 새치성게, 둥근성게, 분홍성게 등이 있으며 성게는 먹이의 포식에도 매우 적극적이며 해조류를 좋아하지만 극피동물의 특징이 잡식성이다. 또 성게의 하부에 위치한 뿌리같이 생긴 입으로 먹이를 뜯거나 갈아 먹는데 이런 입의 구조를 아리스토톨의 제등(Aristotle lantorn:성게의 입에 있는 오각뿔을 거꾸로 한 모양의 기관)이라 부른다.
성게에는 칼슘이 많다. 칼슘의 양은 성게 100g에 18.8mg으로 다른 식품에 비해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게의 영양은 칼슘만이 아니라 바다의 호르몬 음식이라 할만큼 그 영양에는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칼슘이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능력이 있어 강한 정신력을 기르는데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고 한다.
취재: 박대을 취재부장
4000news@naver.com 2004년 08월 05일 9시 4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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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