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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수협장 홍석용 사임 』
“선거법위반 법정공방”
25대 홍석용 삼천포 수협장이 끝내 사직서를 던졌다. 홍조합장은 2001년 4월 6일 제25대 조합장선거 당선 취임후 한달만에 김모씨의 불법선거규정위반 법정고발로 법정계류중에 있던 지난 8월 10일 9시경 사직서를 내고 오전 11시30분 하나로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사직사유를 밝혔다.
홍조합장은 사임 사유에서 “2년동안 새벽부터 밤까지 솔선수범으로 열심히 일했지만 김모씨의 집요한 선거법위반 법정공방에 휘말려 오는 9월 3일 3차 공판을 앞두고 사직서를 던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홍조합장은 우리수협을 위해서 빠른 시간내 선거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새 조합장을 조합원 여러분들이 뽑아야 할 것이며 37억의 빚도 년말까지는 10억원대로 줄이고 옛 삼천포수협의 명성을 되찾아야 할 것이라며, 더욱이 삼천포수협이 활성화 되어야만 지역경제가 회복될 것이라 말하고 8월말에 완공직전에 있는 냉동공장 활어위판장 등이 정상화 될때까지는 조합원들의 몫이라 했다.
한편 삼천포수협 제25대 보궐선거는 오는 8월 31일로 긴급 이사회에서 공식 발표했다.
취재: 박대을 취재부장
4000news@naver.com 2004년 08월 12일 9시 1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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