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맨발걷기는 숲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작용
오늘, 늘 그렇듯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카를로 로벨리의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다시 곱씹었다. 발바닥이 흙과 만나는 순간의 그 촉감은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로벨리가 ......

『 카메라출동-등산안내도에 없는 절 이름 그대로 』

“비룡사”가 “갑룡사”로 바뀐지가 언젠데...

임내 소류지에서 등산로를 따라가다보면 등산안내도가 있다.
등산로 왼쪽으로 “용주사” “비룡사” “약수터”표기가 되어 있다.
“용주사”위에 있다고 표기되어 있는 “비룡사”(빨간실선표시부분)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지금의 “갑룡사”가 처음에 “비룡사”로 했더란다.
절 이름이 “비룡사”에서 “갑룡사”로 바꿔졌으면 즉시 “개서(改書)” 해 등산인들이 헷갈리지 않게 해야 되지 않겠나!
그동안 스쳐간 등산인들이 얼마나 욕을 했을까?
생각만 해도 부끄러워 얼굴을 못들겠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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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8월 12일 9시 08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