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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인 초청 판소리 공연 』
곤명면 용산리 김한수씨
지난 14일 오후 7시 사천시 곤명면 용산리 “동해물과 백두산이” 식당에서 국악인 초청 판소리 공연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곤명면 용산리 다솔사 인근에서 “동촌산방(도자기및 서각)”을 운영하고 있는 김한수(58세)씨가 지역주민들이 평소 판소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음을 안타까이 여겨오다 친면이 있는 국악인을 초청하여 판소리공연을 처음으로 가진 것이다.
한달여동안 계속된 가뭄으로 지친 약200여 농민들은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공연시간이 지연되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모처럼의 판소리 공연이 농민들에겐 큰 위안의 잔치가 되었고 모든 작물엔 갈증을 푸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국악인 초청에 헌신한 金씨는 앞으로 해마다 공연을 주선할 것을 다짐했는가 하면 명창 박계완, 고수 김용수를 위시 약 30명이 출연했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4년 08월 19일 9시 40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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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