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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농업시범사업 중간평가회 』
곤명면 옥동마을에서
농협중앙회 생후5개월 암송아지 전달도
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오전 곤명면 옥동마을 회관에서 올해 추진한 친환경농업의 시범사업에 대해 김치영소장과 농협중앙회 김종민지부장을 비롯 관계공무원과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시범사업 중간평가회를 가졌다.
이날의 평가회는 올해 옥동마을의 벼논에 오리와 쌀겨 농법으로 제초제를 사용치 않고 본답의 병충해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가장 환경친화적인 농사기술을 실천한 것으로 판단, 친환경 농산물생산 시범사업을 위시한 4개 사업에 4,600만원의 예산과 곤명농협의 쌀겨지원 사업으로 가장 믿을 수 있는 쌀을 생산,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코자 노력한 결과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결론짓고 내년에도 곤명면을 위시해 50㏊이상 거점적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에 역점을 둔다는 것이다.
담당자의 말에 의하면 지난 99년부터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에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농산물의 브랜드화가 가장 시급한 이때 시에서는 “진양호 웃돌 물좋은 쌀” 브랜드를 이미 개발하여 55m/t의 쌀을 매년 생산공급함으로써 깨끗한 양질의 진양호 상수원 보호로 인근 시민에게 깨끗한 물 공급에 크게 이바지 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올해도 옥동마을의 정종태 독농가를 위시한 16농가에서 오리농법과 쌀겨농법에서 생산될 쌀 48m/t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진주·사천 출장소에 품질 인증을 신청해 놓고 있으며 지속적인 농가 소득증대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또 정종배 독농가의 친환경 쌀 생산 사례발표와 포장 관찰을 통해 농업인의 다짐과 내년부터 달라지는 수매정책에 따라 옥동마을 전체의 벼논을 친환경농업 추진시범지구로 선정하여 줄것과 시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김종민 농협중앙회 사천지부장은 생후 5개월된 340만원짜리 희망 암송아지를 정종태(33세)이장에게 전달하면서 옥동마을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2004년 08월 26일 10시 13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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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