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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동편-지역현안 동장·시의원께 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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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문제를 동장, 동 시의원에게 가까이에서 직접듣고 물음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문제해결과 방침대책 등을 듣고 보고 보고형식으로 작성하였음을 미리 알려둔다.
본지기자(박대을) : 올해는 일조량이 많아 농작물 작황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의원(이문상) : 현재로서는 작황이 좋습니다. 지금이 한창 배 수확기인데 태풍16호 차바가 북상중이라서 올 농사도 수확을 해봐야 알 수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동장(문필상) : 조생종배는 지금이 한창 수확기입니다. 태풍이 피해가기만을 바랄뿐입니다.
기자 : 남양동 양계단지가 축산지로서는 기능을 잃고 있는데 그 폐허와 다름없는 양계단지를 주거 환경지로 개선할 계획은 없는지.
시의원 : 남양동 양계마을은 국도3호선과 해안관광도로가 교차하는 사천관광초입지로서 102세대 24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69년 국가정책으로 양계산업 육성으로 인해 양계단지가 활성화 해 왔으나 지금은 제 기능을 상실하여 양계5세대 양돈 15세대로 사실상 축산기능을 다 못하고 있는 반면에 계분냄새와 돈분냄새의 악취로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있고 건물 자체가 노화되어 흉물스러워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고 또 주거환경지로 개선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현재 양계단지는 주거지 1종지구로 주택지 외는 다른 용도의 지목변경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동장 : 현재 양계단지이주대책위원회에서는 특구지역으로 만들어주고 2종으로 지목변경만 된다면 사업자들이 언제든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사실상 주거지 1종에서 2종으로 용도 변경은 전국에도 사례가 없고 시의원님이 말했듯이 현재로서는 대안 찾기란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기자 : 법은 사람이 편리하게 하기 위한 합리화 한 것이 법인데 적법한 대안이 없다 말입니까. 적법한 대안을 모색한 적은 있습니까?
시의원 : 도지사도 적법을 찾아야지 법을 위배한 사안에는 도지사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하고 어쨌던 주민들이 힘을 합하여 대책을 논의하고 적법이 없다면 정책적으로도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며 양계단지 지구만큼은 시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인 것은 분명합니다. 지금도 대책위와 많은 대화와 논의 중에 있습니다.
기자 : 남양초등학교 가는길 인도 확장문제에 대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의원 : 도시과에서 사업착수과정에 보상협의로 사업이 미루어지고 있는데 아직 4가구와의 보상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이 객지에 있고 연락도 잘 안되는 상태이고 보상을 받아 가라해도 보상을 받아 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업 착수가 늦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이 문제는 곧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양 양계단지지구 시는 대안이 없나
기자 : 동장님께 묻겠습니다. 인도 확장시 가로수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요
동장 : 이 문제는 녹지과에서 담당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가로수를 보호하라 보존하라 권리는 없습니다만 우리지역의 문제이기 때문에 보호가치가 있다면 보호해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플라타너스는 가로수로 적합하지 않고 사실상 옮겨 심는다 해도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고 농작물 피해도 많고 교통장애로 인해 교통사고 유발도 많아 보호 보존보다 차라리 가로수에 적합한 시목을 대체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자 : 시간을 많이 빼앗아서 죄송합니다. 남양동에는 좋은 숲이 있는데 그것은 그린공원으로 활성화 방안은 없는지
시의원 : 남양동은 어느 도시에서도 보기 힘든 좋은 자연림 숲이 있습니다. 임내숲은 명칭상으로 그린 어린이공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공원역할을 하고 있지만 숲자체의 일부가 사유지로 묶여 있어 전면 공원화 하는데는 시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 동장님께 묻겠습니다. 기타 현안에 대해서 이야기좀 해 주시죠.
동장 :우리동은 몇십년동안 도시계획에 묶인 도시계획이 너무 많습니다.(시의원 도시계획 방치도시입니다)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현안 몇 가지만 말하겠습니다.
첫째: 남양중학교-모충공원(도시계획)도로확장개설 L=1,200m, B=20m
둘째: 광포-미룡간-해안일주도로(도시계획)개설 L=2,800m, B=8m
셋째: 배천마을 진입로 확장공사(용현 덕곡 용치간) 도로개설 L=1,700m, B=8~13m,
넷째: 와룡산 및 백천사 관광차량 급증 교통사고 위험에 따른 예방 및 주민통행불편 영농편의 도모
다섯째 : 삼보아파트-사촌간 농로개설 L=300m, B=3.5m
시의원 : 구미마을에서 모충공원까지의 순환도로 2.5㎞도 개설해야 할 사안입니다.
기자 : 오늘 좋은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남양동에 이렇게 어려운 현안이 많은줄 몰랐습니다.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 시간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취재: 박대을 취재부장
4000news@naver.com 2004년 09월 02일 10시 26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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