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9월 3일 정동 예수리 박춘옥 농장에서 일단감 수출농업인, 수출주관 농협, 단감조합, 수출업체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수출 설명회를 가졌다.
사천시는 금년 들어 단감 수출을 6년째 맞이하면서 올해는 장마가 일찍 끝나고 일조시수가 많아 감 당도가 높고 태풍 “메기”로 인한 강우로 흡족한 수분 섭취와 단감 성장 시기에 적절한 비가 와 현재로서는 감 풍작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풍작일수록 국내가격 하락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생산 농업인이 애써 재배한 감을 최대한 해외 수출국을 확보하여 수출길을 열어주는 것이 행정에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의 전국 단감 수출 1위 차지를 긍지로 생각하고 금년에도 동남아시아 수출국에 신뢰를 얻어 사천감을 많이 찾게 하기 위해서는 단감수출요령, 지난해수출문제점대책, 수출단감생산요령, 병해충방제방법, 후기관리요령 등 교육을 실시하여 고품질 단감을 생산하여 금년수출 800톤에 10억4천만원의 소득 목표를 책정하고 막바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