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기공식 갖고 공사 본격 추진

사천시 최대숙원 사업인 신청사 건립공사가 오는 9월 24일 오전 9시 20분 신청사 신축공사 건립 부지내에서 도지사, 국회의원, 도·시의원, 재경향우회,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식전행사로 지신밟기와 신풀이(남양중과 용남고 농악대), 기공식행사, 다과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은 95년 5월 10일 도·농 통합으로 출범당시 양 시·군의 통합 전제조건이자 양 지역간의 약속사항으로 시민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양 청사간 원거리(20km)로 인한 행정능률 저하와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건립하게 되었다.
신청사 신축공사가 용현면 덕곡리 424-2번지 일원에 21,003평의 부지에 건물연면적 5,355평으로 시청사 4,543평, 지상 8층과 의회청사 812평 지상 5층 규모로 총398억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되며 지난 4월 27일 L·G건설(주), 경남소재 정우개발(주)과 계약체결 했다. 감리는 서울소재 (주)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과 경남소재(주)평화티씨엠이 일을 맡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보상협의 완료 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왔으나, 문화재 시굴·발굴 등으로 기간이 지연되어 답보 상태에 있었으나 지난 7월 30일 문화재 발굴이 완료되어 8월 2일부터 공사를 재개, 현재 부지정지 공사와 진입로 개설 등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가고 있어 2006년 8월경에 준공되면 명실상부한 사천시의 최대 숙원사업인 신청사의 면모를 갖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