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달 30일 산하 전 공무원 및 각 기관, 단체의 임직원, 시민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사천청사 광장에서, 오후에는 삼천포청사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및 헌혈증서 모으기』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천시가 펼친 『사랑의 헌혈 및 헌혈증서 모으기』운동은 절대 부족한 혈액을 확보하여 꺼져가는 생명을 구하고, 의약품 제조용 원료 혈장 수입에 따른 외화 낭비를 방지하고, 또한 이웃사랑 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사천시보건소가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 혈액원의 채혈반을 지원받아 헌혈 가능 조건을 갖춘 헌혈 희망자를 대상으로 헌혈을 실시하여 채혈된 72명(남66명,여6명)분의 혈액 28,320ml를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 혈액원에 전량 기증했으며, 『사랑의 헌혈운동』 참여자에 대하여는 간기능검사, 지질대사 이상유무 검사, B·C형 간염검사와 정확한 혈액형 및 혈압 측정을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헌혈증서를 교부했다.
특히 우리시 최초 100회 헌혈 참여자인 김동현씨(본지 546호 기보도)의 헌혈증서 50매와 당일 교부된 헌혈증서는 헌혈차량 내에 설치된 “헌혈증서 모으기” 창구를 통하여 기증 받아 우리 주변의 불우한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