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민생경제 침해사범을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하여 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등 11명으로 『민생경제 침해사범 단속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13일 오전 11시 도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
협의회 위원장인 김채용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재 계속된 경기 침체에 편승하여 민생경제 침해사범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적 불신감이 조성 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건강한 서민. 중산층을 보호하고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서 민생경제 침해사범의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단속활동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상호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단속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단속방향과 유관기관간 상호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보다 강력한 단속을 위하여 道 단위 특별단속반을 운영하여 민생경제침해사범이 근절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하기로 하였다.
지금까지 道 자체적으로 분야별로 5개반 12조 194명의 단속반과 20개 시군 단위로 20개반 265명의 단속반을 편성 운영하여 현재까지 국민건강 위해사범 등 100건 126명을 적발하여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 하였다.
중점 단속사항은 ① 금융거래 질서 교란사범 ② 취업사기사범 ③ 기업위장, 갈취형 조직폭력 사범 ④ 불법다단계 판매 등 유통질서 교란사범 ⑤ 불법 사행성 조장 및 도박사범 ⑥ 교육관련 불·탈법 행위사범 ⑦ 국민건강 위해 사범 ⑧ 부동산투기·거래질서 교란사범 등 8대 민생경제 침해사범 등이다
또한 효과적인 단속을 실시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경제정책과에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민생경제 침해사범으로부터 받은 피해를 신고 받고 있다.
금년은 중추절에 집중 단속하여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맞이하는 추석인 만큼 이번 단속으로 모든 도민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앞으로 민생경제사범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강도있는 단속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