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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장애인과 마비(麻痺)성 장애인의 차이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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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하면 일반인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장애인은 농아인 이거나, 뇌성마비, 또는 팔다리가 없거나, 불편한 사람으로 쉽게 생각하거나 분류한다.
그리고 장애인 하면, 억지를 부리며 물건 강매 행위를 하는 사람들로 오인되어 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복지 환경이 차츰 나아짐으로 해서 이런 모순 점에서 벗어나 장애인들 스스로도 많이 변화가 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이런 장애인 중에서 장애인을 크게 두 분류로 나누어 생각하고 싶다. 이것은 일반인들 즉 정상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이다.
두 종류의 장애인, 사고-교통사고 산재사고-기타-로 인해 장애인이 된 사람과 선천적이거나 소아마비 또는 뇌성마비 등의 마비성 장애인이 된 사람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우선 두 종류의 차이점은 행동하는 면에서 보면, 사고 장애인은 대부분 외면적으로 볼 때 행동하는 것에는 일반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그러나 속-내면적으로 볼 때 일반인들과 다른 점, 또는 마비성 장애인과 다른 점은 움직이는 동작을 할 때 미미할지라도 통증을 항상 함께 수반하고 있다는 것이며, 근력의 힘 정도는 마비성보다 현저하게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으로 인해 일반인들이나 마비성 장애인들이 겉으로 보고 판단하는 기준과 많은 차이가 있다. 그래서 멀쩡하면서 장애인 이라고 한다는 오인을 쉽게 하는데, 이러한 점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편견 아닌 편견으로 인해 서로간(정상인과 마비성장애인, 사고장애인)에 갈등으로 작용하게 되어 이해의 벽이 쌓이게 된다. 이로인해 발생하는 일반인들과 마비성 장애인의 편견적 자기 피해의식이 싹트기 일쑤이며, 사회활동에서 서로간의 갈등적 충돌이 가끔 나타나기도 한다.
예를 들면 관절의 물렁뼈나 인대는 재생이 불가능하다. 이것으로 인해 하지의 동작 상태는 의족을 낀 상태와 거의 다르지 않다. 이런 경우 느린 동작으로 걷고 있으면 거의 일반인과 구분하기 어렵다. 물론 이런 경우는 외형적으로 거의 표시가 나지 않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빠른 행동을 취하지 못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정상인이거나 마비성 정상인의 생각은 느린 동작이거나 근력의 힘이 적게 작용하는 경우의 행동만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바로 구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또 하나의 차이점은 마비성장애인의 경우 소아나 아동때부터 장애인이었기 때문에 점점 자라나면서 그 근육이나 골격이 그 사람의 형태에 맞게 성장하여지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 심한 통증을 호소할 정도로 아프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장의 장기들도 그런 몸에 맞게 형성이 되어 발달되므로 해서 일상적 식생활 활동에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소년기 이후의 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된 경우는 대부분 장애 부위의 통증이 심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이로인해 정신적 갈등의 압박(스트레스)을 많이 받게 되고 사회 생활에의 쉬운 적응을 할 수 없는 경우의 장애인이 많다.
또한 하지가 불편한 장애인은 내장의 장기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어 사고 이전의 완전한 식생활로 다시 돌아가기 힘들다. 돌아갈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기능의 연령적 저하 속도는 정상일 때보다 장애인이 되었을 때가 몇 배로 빨리 진전된다.
그리고 중증장애인이거나 중증에 가까운 장애인인 경우, 사고 이전의 생활 습성과 사고 이후의 생활의 습성이 완전히 바뀌어지게 되어 그 생활에 다시 적응하기가 아주 힘들다. 특히 성인이 된 이후의 장애인의 경우이거나, 결혼 전의 장애인인 경우는 더욱 힘들다. 결혼을 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이지만, 배우자의 이해와 배려에 따라 현저히 다르게 나타난다.
중증이거나 중증에 가까운 장애인이 된 경우, 이전의 육상운동은 아예 접어야 한다.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보장구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정상인과 같은 운동은 아예 할 수 없는 것이고, 할 수 있는 시간은 대부분 아주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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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호에 계속
사단법인 경남신체장애인복지회
사천시지부장 이 재 금
2004년 10월 07일 11시 1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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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