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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현안 동장·시의원께 듣는다-선구동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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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위협받는 활사장 사수들은 즐거운가”
지역현안 문제를 동장 시의원에게 가까이에서 직접 듣고 물음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문제해결과 방침대책을 듣고 보고 보고형식으로 작성하였음을 미리 알려둔다.
편집자주
기자(본지기자 박대을) : 먼저 반갑습니다. 바쁜 업무에 이렇게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망산공원 활사장부터 얘기좀 해 봅시다. 망산공원 활사장 이전 계획은 없는 건지 아니면 예산부족으로 이전 계획조차 못하고 있는 것인지?
선구동 동장(성호영) : 10여년전부터 시에 건의사항으로 보고한바가 있고 전년도에도 시에 건의문을 보냈습니다.
시의원(박종권) : 공원안에 활사장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는 것은 전국에서도 전무후무한 것이고 공원에 산책하는 시민들의 불편은 말할것도 없고 불안감 때문에 공원을 폐쇄해야 한다는 민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 그러면 활사장이 왜 이전을 못하고 있는 겁니까?
시의원 : 몇년전부터 이전계획에 대해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었으나 구체적인 안은 없었던 것으로 그들의 요구사항은 구체적인 이전 안이 나오기 전에는 이전을 할 수 없다는 자세입니다.
기자 : 활사장 사두에게 직접적인 이전 요구를 한 적이 있습니까?
동장 : 그들의 얘기는 활사장 위치가 시로부터 원거리에 있으면 좋지않고 근거리에 있어야 한다는 얘기이며 당초 얘기는 문화예술회관 주변 공설운동장 남일대로 안을 잡은바 있습니다.
시의원 : 무엇보다도 활사장 이전은 예산확보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예산확보도 없이 이쪽이 좋고 저쪽이 좋고 하는 것은 그들과의 시비밖에 되지 않나 해서 우선적으로 시는 예산부터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기자 : 시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가 또 시의회에서 활사장 이전 문제로 논의한 바가 있는지
시의원 : 시에서는 검토중에 있다고만 말합니다. 이 문제는 앞으로 상호간 협의체를 가져야 빠른 시일에 해결될 문제로 봅니다.
기자 : 선구동 중앙로 확장 추진이 왜 늦어집니까. 예산은 확보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문제로 늦어지는 것인지.
시의원 : 문화원 입구부터 망산공원 계단 입구 1구간은 모든 협상이 끝나 지금 확장공사 및 상가 주택공사가 한창진행중에 있습니다. 2구간 망산공원입구에서부터 사거리 신호대까지 2구간에 대해서는 일부 건축주들의 보상협의 요구차가 너무 커 예산이 확보된 상태에서도 사업추진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보상금액도 철저한 감정을 거처 그들의 상업권 영업권까지 감정을 받은 결과입니다. 빠른 시일안에 보상협의가 안된다면 토지수용도 불사할 수밖에 없는것 아닙니까?
기자 : 3구간 사거리 신호대부터 농협 블록까지 3구간 보상협의는 어떻게 되어갑니까.
시의원 : 3구간 쪽에는 보상감정이 끝난 상태이고 보상금도 확보된 상태이며 보상협의도 끝났습니다. 보상만 남은 상태입니다.
기자 : 협의가 끝난 3구간부터 사업을 추진하면 안됩니까?
시의원 : 공사특성상 기반시설을 2구간부터 연결해야 하는 사업특성상 그것은 어렵다고 한답니다.
가자 : 2구간 보상협의 해결책은 없는 걸까요?
시의원 : 사실상 담당자도 자주 접촉협상이 안되기 때문에 실무자로서도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자 : 보상협의회 추진위를 만들어 협의체를 구축하면 어떨까요?
시의원 동장 : 보상협의회 추진위를 만들면 반대협의회가 만들어 집니다. 오래전에도 이런 예들이 있었습니다.
기자 : 기타 현안에 대해 묻겠습니다.
시의원 :선구동은 일제강점기때 설계된 도시계획도가 아직도 정체성에서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문화원 뒷쪽에는 사람도 다니기 어려운 좁은 골목이 많습니다. 이쪽에 왜 도시계획이 폐지되었는지 알 수 없고 새동네는 주거환경사업으로 이미 사업계획에 들어있으나 타지역 사업추진으로 인해 늦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한내천쪽 확장공사도 도에서 별도예산으로 사업비가 확보되어 있으나 주변 건축주들의 건물 안전도 관계로 협의가 잘 안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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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박대을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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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박종권시의원, 성호영 선구동 동장. 2004년 10월 14일 11시 23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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