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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김장채소 지금작황 그대로! 』
금년도 가을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는 재배면적은 평년에 비해 약간 감소했지만 현재작황을 감안한다면 김장철 채소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김장채소 안정생산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가 발표한 10월 채소관측월보에 따르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하고 평년보다는 5% 감소했으며 가을무도 파종면적이 작년보다 1% 평년보다 9%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가격 전망에서는 배추의 경우 고랭지배추 등의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년 동기보다 10%정도 낮게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가을무는 지금까지 높았던 가격이 10월 출하량이 늘면서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0월초 도내 김장채소 관찰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육조사에 의하면 무의 키는 30.6cm로 전년과 평년에 비해 각각 2.6 1.4cm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잎수도 14.8매로 전년과 평년에 비해 1.6 1.0매가 각각 많았다. 배추도 키는 28.4cm로 전·평년에 비해 2.1 1.5cm가 컸고 잎수도 17.7매로 전·평년에 비해 1.8 1.4매가 각각 많은 것으로 나타나 예년에 비해 좋은 생육상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도 가을 채소 작황이 좋은 것은 생육초기에 알맞은 기상조건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작황 유지를 위한 후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양호한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는 김장채소의 작황 유지를 위해 포장내 배수로 정비로 습해를 방지해 줄 것과 1차 웃거름을 주고 15일이 경과한 포장에는 2차 웃거름을 주도록 당부하고 있다. 특히 환절기인 만큼 갑작스런 한파에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04년 10월 21일 11시 02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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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