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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사천시민체육대회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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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와 분리후 처음 갖는 행사
고등부 처음 참여, 종합우승 @SK팀 차지
제8회 사천시민체육대회가 지난달 29~30일 양일간에 걸쳐 사천읍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고등부(8개 고등학교)를 참여시킨 가운데 이방호, 강기갑 국회의원을 비롯 서울, 부산, 울산, 마산 등지의 향후 시민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민체육대회는 @SK(사천읍, 곤명면, 빨강), 햇살(정동면, 남양동, 주황), 항공(사남면, 향촌동, 노랑), 대교(용현면, 동서동, 초록), 역동(축동면, 동서금동, 파랑), 으뜸(곤양면, 벌용동, 남색), TWO-S(서포면, 선구동, 보라)등 7개팀으로 나누어 트랙 경기 100m 달리기등 5종목, 필드경기 줄다리기 등 4종목, 외곽경기 씨름, 배구 등 3종목, 민속경기, 그네뛰기 등 3개종목, 번외 경기 수영, 바둑 등 모두 17개 종목으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로 짜여졌다.
이에앞서 29일엔 성황당산성 선황사에서 채화한 성화는 오후 1시부터 사남면, 용현면, 남양동, 벌용동까지 차량봉송에 이어 주자 봉송 1㎞가 있은 다음 삼천포농협, 중앙고, 향촌동사무소, 삼천포청사에서 주자(사이클 동호회)를 바꿔 한내교까지의 1㎞ 구간을 특전동호회가, 한내교에서 해태거리 1㎞는 해병 전우회가 해태거리에서 유람선 선착장까진 인라인 스케이트 동호회가 성화를 봉송했다.
이어 시 어업지도선에 인계된 성화는 3척의 유람선 에스코트를 받으며 신수도, 늑도, 마도를 거쳐 서포면 낙지포까지 15㎞를 선박 봉송하고 다시 서포면, 곤양면, 완사, 가화강을 따라 축동면, 정동면, 사천읍을 거쳐 오후 6시경 사천 청사 성화로에 안치됐다.
성화봉송은 주자봉송 7.5㎞, 차량봉송 79.3㎞, 선박 봉송 15㎞로 총 101.8㎞에 이르는 읍·면·동 지역을 두루 봉송했다.
시민체육대회는 식전행사와 식후행사로 남양농악단과 여성들의 에어로빅 댄스, 태권도연합회 초등부 100명의태권도 시범이 있었고 상이5급인 국가유공자 김도용(55세)씨의 축구공 묘기도 등장했었다.
역시 민속 경기가 인기를 끌었다. 윷놀이, 널뛰기, 씨름경기장엔 많은 시민이 운집했다.
그러나 줄다리기 경기가 진행되던 12시30분경 단상의 마이크에서 “사천시장 어디있습니까. 내좀 만납시다”하는 방송이 2회나 방송돼 진행중인 요원들의 “단상의 방송 끄시오”하는 소동이 빚어져 옥의 티가 됐다.
한편 이날의 입장상은 @SK팀이 받았고 종합우승 역시 @SK팀이 차지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4년 11월 04일 11시 29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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