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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양로원 삼소원 위문한 ‘삼친회’ 』
할아버지들 목욕 자원 봉사 약속
삼친회(회장 최효경) 회원 20여명은 지난 20일(토) 오전 사천시 송포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삼소원(무료양로원, 원장 하영숙)을 방문, 생필품(약20만원상당)을 전달하고 입소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던가?” 올해 나이 75세인 독신녀 한분이 별세해 이날 출상하는 날이라 전달 장면은 극히 조심스리 진행했다.
2층에 마련된 빈소에서 들려오는 독경소리를 들으며 일행은 조심스런 발걸음으로 원내를 둘러보고 나왔다.
이들은 하원장의 설명을 듣고 수용된 인원 46명중 11명인 할아버지들의 목욕 봉사자로 자원해 할머니들의 목욕 봉사자들은 더러 있으나 할아버지들의 목욕 봉사자들이 없어 애를 태우던 삼소원 측엔 기쁨이 가득했다.
한편 삼친회는 삼천포화력본부 근무자들로 화력본부 주위인 삼천포, 하이면 등지의 근무자 60여명으로 조직된 자생단체이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2004년 11월 24일 17시 24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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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