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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소식-35년전의 은사를 찾아 』
지난 21일 부산 남포동 소재 대본(大本) 일식집에선 아름답고 눈물겨운 광경이 연출됐다.
재부삼천포 제일중학교 제7회 동창회(회장 송덕춘, 회원 약20명)는 2년전부터, 35년전의 조용근(71세), 김정순 은사를 찾아 두분의 은사를 모시고 사은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두분중 한분(김정순 은사)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음을 알고 올해엔 조용근 은사만 모시고 잔치를 했다.
동창회 주석영, 강옥원, 김윤기 회원이 주축이 돼 자리를 마련한 이날의 행사는 조용근 은사께 큰 선물을 전함으로써 사제간의 뜨거운 정을 느끼게 해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제7회 동창회 주석영회원은 “미국에 있는 김정순은사를 꼭 모시고 함께 사은회를 가질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취재 :윤수갑 부산지사장 2004년 11월 24일 17시 1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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