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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축구동호인 한마당 잔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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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장년부 축구동호인 친선경기
사천시 50대 장년부 축구동호회(회장 장재희)에서 올해 처음으로 친선축구대회를 가졌다.
지난 11월 27일(토) "제1회 사천시 50대 축구동호회장기 쟁탈 친선 축구대회"엔 8개팀(거북, 사남, 사천, 서포, 수양, 와룡, 용현, 학섬 축구회)의 장년선수와 가족 등 200여명이 사천공설운동장에서 20~30대의 순발력과 유연성의 체력으로 터득한 대중 스포츠인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모인 동호회간의 체력단련 한마당 잔치였다.
이날 장재희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직업 축구인은 아니지만 평소 축구를 좋아하고 즐기면서 여가선용과 체력단련을 통해 더 따뜻한 우정을 다지고 직장인들의 친목을 돈독히 해 건전한 사회 풍토 조성에 이바지하자"고 말하고 "축구는 국가경제의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일 뿐 아니라 전 국민이 화합할 수 있는 매개체로 자리매김하였다. 고 밝히고 "생활축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활력소를 불어넣어 승부보다는 즐기는 축구를 하자"고 피력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수영 시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발전에도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며 "승패를 초월하여 아름다운 마음으로 경기 중 부상자가 없도록 서로를 배려해 달라"고 축사를 하였다. 또 박동식 사천시 축구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의 행사는 생활체육으로 정착시킨 우리 지역사회의 생활축구를 발전시키는데 큰 의의를 둔다,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는 건전한 축구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의 50대 축구동호회는 그 동안 삼천포와 사천 양지역에서 나름대로 활발한 생활축구회로서의 틀을 마련해오다 지난 95년 양지역의 통합에 따라 축구동호회도 한데 묶어 재발족, 남해·부산·마산 등 원정경기를 비롯 부산, 창원, 남지 등 친선경기, 부산(금정), 창녕(남지), 남해(금산) 등 초청경기와 동부, 서부, 중부 등 지구별 경기 등 많은 경기를 통해 기술을 연마해 베테랑급의 기량을 닦은 쟁쟁한 축구동호회로 급성장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의 전적은 다음과 같다. ▲우승 : 사천시 수양축구회, ▲준우승 : 사천시 거북축구회, ▲MVP : 사천시 수양축구회 이기정, ▲페어플레이상 : 사천시 학섬축구회, ▲최다득점상 : 사천시 거북축구회 박도희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4년 12월 02일 13시 06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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