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공 사천지사,이달부터 시행


농업기반공사 사천지사(지사장 이계윤)가 지난 1일부터 부패방지를 위한 온라인 전자계약 및 해피콜제 시행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사천지사는 입찰과 함께 핵심프로세스인 계약과정을 전자화하고 조달과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체결시 계약자 쌍방이 계약서에 날인하던 것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해 전자계약으로 체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천지사는 지난 1일부터 2000만원 이상 모든 공사에 대해 전자수의계약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것은 물론 현장부패방지를 위한 해피콜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 말까지 온라인 전자계약 시스템을 시범운영한 후 보완수정작업을 거쳐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 온라인 전자계약제의 장점은 계약의 모든 내용을 컴퓨터에 파일로 보관했다가 계약 당사자가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손쉽게 출력해 사용할 수 있다는데 있다.
사천지사 관계자는 “방대한 서류 감축 및 업무 처리시간 단축으로 비용 절감 및 종이 없는 사무실 구현에도 일조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계약체결과 관련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업무 간소화 및 전산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