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 시설보호 아동 대상으로
·복지와 교육에 있어서 일반아동과 같은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


빈곤아동이 빈곤성년이 되는 가난의 대물림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는 빈곤아동이 복지와 교육에 있어서 일반아동 수준과 같은 생활이 되도록 공평한 출발을 보장함으로써 가난의 대물림 고리를 차단하고 건전한 사회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한 We Start운동인『가난 대물림 차단을 위한 빈곤아동 퇴치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특별대책은 극빈계층이면서 사회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소년소녀가정 아동, 가정위탁아동, 시설보호 아동 등 2,662명을 대상으로 매년 70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하여 빈곤아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빈곤아동에 대한 지원이 기본생계 보호위주로 추진됨으로써 가난을 탈피하는 데는 큰 도움이 못된다고 판단한 경남도는 빈곤아동이 복지와 교육에 있어서 일반 아동수준에 근접하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기본 생활을 보장함과 동시에 자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사회.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난의 대물림 토대를 차단하고 자립능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일반아동 수준의 기본생활 보장,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기회 제공, 자립을 위한 취업능력 제고, 지역사회 후견 네트워크 구축 등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