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고속도 내서~부산방면 통행요금 평균432.5원 인하 』 지난 15일부터 마산 내서~서부산 등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8개 구간 통행요금이 평균 432.5원 내린다.
도로공사의 조정계획안에 따르면 내서~서부산 통행료의 경우(3300원→2900원) 내서 요금소가 함안 인터체인지와 마산 톨게이트 중간에 자리잡아 두 지역의 평균 통행료를 기준으로 조정했다.
내서~동창원의 경우 1종 차량의 통행료가 2000원에서 1500원으로 500원 내리는 것을 비롯, △내서~진례(2100원→1700원) △내서~서김해(2700원→2300원) △내서~동김해(2900원→2500원) △내서~북부산(3300원→2900원) △내서~장유(2600원→2200원) △내서~가락(3000원→2600원) 등으로 조정된다.
조정된 통행료는 15일 오후 5시부터 적용되며, 이번 통행료 요금체계 조정에 따라 마산영업소를 빠져나와 내서로 가는 운전자와 내서영업소로 들어와 부산방면으로 가는 운전자는 영수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그동안 마산 내서~북부산의 경우 함안~북부산 보다 9.2km 짧은데도 통행료는 100원이 많은 3300원(1종 기준)이 부과돼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국도로공사측에게 요금체계 조정을 지속적인 요구로,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해 통행요금 체계를 조정하게 되었다.
늦은 감이 있지만 통행료가 합리적으로 조정된 것은 다행스런 일이며, 앞으로도 경남도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없애는 일이 하나하나 진행되어지기를 바라는 바이다. 2004년 12월 16일 12시 00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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