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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산개발 공청회에 불참한 시의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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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원 아닌가?
각산개발 타당성 조사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각산종합개발 학술용역 시민공청회”가 지난 20일 오후3시 삼천포청사 회의실에서 시민 약20여명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있었다.
용역사인 천진엔지니어링이 화면을 통해 설명한 자료에 따르면 사업의 범위 에 따른 관련 법규 검토가 앞서야 한다는 판단으로 지난 3월 현지답사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민이 바라는 개발 방향으로 기존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지역성을 부각시키는 무료공원으로 공공시설 확충, 체련단련 시설, 전망대, 자연생태 체험장, 조각공원, 지압보도, 화훼원 등의 시설물을 도입하면서 자연경관을 보존하는 도시 자연 공원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검토 결과를 토대로 쾌적성, 독창성, 활동성, 인간적인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으로서 환경과 공존하는 인간형을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른 도입기능을 휴양·휴식공간 조성, 운동공간 조성, 교육문화 공간 조성으로 자연경관 탐방 및 야생식물 관찰기능을 살리면서 산림욕장, 체력단련장, 관람활동시설을 주요시설로 잡고, 휴식(휴양), 산악레크레이션(건강), 문화(교양)의 삼위일체가 이루어졌을 대 문화재의 보호와 정비, 해안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믹한 경관을 이용한 공간조성, 조각공원 및 야생초 화원 조성을 통한 문화적 공간 창출 그리고 삼림욕장, 이벤트광장, 피크닉장, 기존 편백나무 조림지를 활용한 삼림욕장 조성에 착안하고 기존 약수터에 체력단련 시설 정비와 함께 지압보도와 등산로 정비 등에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또 현실적이고 개발 가능한 시설 도입으로 실안 관광지 및 삼천포 대교, 모충공원 등과 연계, 친환경 개발을 기반으로 시민이 만들어가는 각산이 되도록 하겠다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이날의 공청회엔 약50여명의 참석자 중 20여명이 순수 주민이었으며 나머지는 모두 관계 공무원들이었다.
집행부와 손발을 맞춰야 할 시의원 14명중 4명(삼천포지역)만 참석해 참석자들은 물론 집행부의 한 관계자는 지역 편애에 따른 잘못된 사고방식에 의한 치졸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한편 참석자 李모씨(53세, 선구동 거주)는 “중요한 개발사업 구상에 따른 공청회에 자기 출신 지역이 아니라고 불참한 그들의 용열한 발상에 회의를 느끼다 못해 울분을 느낀다”고 비웃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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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23일 11시 16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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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