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동절기를 맞아 난방연료 사용 및 자동차 공회전 증가 등에 따른 대기환경 악화가 우려되어 내년 2월말까지 대형경유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도에서는 시내버스, 시외버스, 고속버스, 전세버스, 대형화물트럭 등의 차고지에 20개반 80명의 단속반을 투입하여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동차 공회전 자제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여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저감키로 하였다.
겨울철 출발 전 자동차의 적정 예열시간은 휘발유ㆍLPG자동차는 2분, 경유자동차는 5분 이내이며, 전 도민이 하루 5분씩 공회전을 실시하면 연간 대기오염물질 670톤 발생에 따른 사회적 비용 236억원, 연료 35,132㎘ 손실에 따른 연료비 430억원 등, 총 666억원의 비용 손실이 있으므로 도민 모두가 불필요한 공회전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아울러, 2분이상 주.정차시 시동끄기, 5,000㎞마다 정비.점검의 생활화, 급출발.급제동 등 난폭운전 안하기, 불필요한 짐을 싣고 다니거나 과적 안하기 등을 생활화 하여 맑은 공기,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도민 모두가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