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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출동 : 가로수여~ 이발사가 나가신다! 』
그래도 봄이 되면 새싹은 나겠지?
무성히 자란 가로수에 미용사가 출동했다. 예같으면 겨우 사다리를 이용해서 다듬을 수밖에 없어 모형이 들쑥날쑥했다.
시대의 변화인지 가로수 단장에도 중기가 등장했다. 가로수 미용사는 즐겁기만 하다. 오르고 내리는 번잡함도 없고 한번 오르면 좌우상하로 움직이며 수형을 잡아 나간다.
인간이 잔인하다 했던가? 자연스럽게 자라는 나무들을 아름답고 취향에 맞도록 마구 잘라낸다고.. 그러나 봄날이 되면 어김없이 새싹은 틀 것이다. (2004년 12월 어느날)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5년 01월 06일 10시 46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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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