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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스터, 을유년 첫 수출길! 』
올해 수출 목표 8만불 설정, 수출농가 지원 강화키로
을유년 새해 경남 농축산물 수출 신호탄으로 애완동물인 햄스터가 김해공항을 통해 오늘부터 일본으로 수출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05년 들어 처음으로 애완동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햄스터 장글리언, 펄, 옐로우, 블루사파이어 등 총 1,200마리를 일본 애완동물 전문 수입 업체인 리오사를 통해 수출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매월 4~5회씩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햄스터는 지난 2003년도에 첫 수출길을 개척하여 3만불어치를 수출한 이후 작년까지 매월 2~7차례씩 꾸준히 수출을 이어 나감으로써 국내 햄스터 수출에 있어서 으뜸 道로 부상하게 되었다.
도내에는 현재 창녕군 등 3개시군에서 1만쌍 정도를 사육하고 있는데, 관상조류와 더불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효자 축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그동안 경남관상조류 협의회를 통해 일본 바이어 초청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를 위한 사양관리 기술교육과 현장 컨설팅, 사육문화보급 등 사육기반을 확대하면서 품평회와 각종 이벤트도 수시로 열어 수요의 저변확대를 모색한 결과가 밑거름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햄스터가 일본 바이어로부터 각광을 받은 것은 철저한 사양관리로 소비자가 요구하는 규격햄스터를 공급할 수 있는 사육농가들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수출마인드 제고로 풀이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애완동물 수출목표를 8만불로 설정하고, 도내 30개소의 수출전문농가를 육성하고, 햄스터 사육시설개선 시범사업 추진과 물류센터 설치 및 수출시장 개척에 주력하는 한편, 수출품종의 다양화도 모색해 나감으로써 사육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2005년 01월 13일 11시 34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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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