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해의 일자리창출 등을 통한 민생경제 살리기와 경남발전 로드맵 수립 추진 등의 미래준비에 노력한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민생경제에 최우선을 두면서 「투자유치와 수출」양대동력에 역점을 두고 ‘기업 氣 살리기’와 도전과 창의 혁신 등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起業행정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자유로운 투자와 기업 활동 여건을 개선하여 ‘기업하기 좋은 경남’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해 『기업애로해소협의회』를 구성한 이후 그간 발굴된 기업애로 과제의 해결을 위해 협의회의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정무부지사를 협의회장으로 도의원, 교수, 경제계 임원, 기업경영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인 관련기관 임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2005. 1월 14일 11시에 창원시 용호동소재 자금성식당에서 첫 모임을 갖고 과제심의 및 운영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협의회는 그간 기업규제개혁이 법령 등의 규정의 개폐 필요성 중심과 지역 또는 기업개별의 특성이나 애로를 고려하지 못하고 획일적인 규제 사안 중심의 운영에서 탈피하여 기업관점에서 애로사항을 검토하고 해결해 주는 변화가 요구됨에 인식을 같이하였으며 첫 회의에서는 기업의 개별애로사항으로 △사천 진사일반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기업의 임대부지 사이에 있는 단지내 도로에 대하여 도로용도를 폐지 후 공장용지로 변경하여 동 기업에 임대해 달라는 내용과 △거제시 수산자원보호구역의 일부해제 요청△통영시의 자연공원법 행위제한 완화요청에 대해 업무와 연관된 도 및 관련기관의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직접 의견을 듣고 기업의 입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논의된 과제에 대해서는 해결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규제개선사항에 대해서는 『도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하여 자체처리 또는 중앙건의를 통해 기업애로를 해소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논의과제에 대해서는 카드화하여 완전해결시 까지 추적 관리하기로 하되 향후 발굴, 접수되는 애로 중 가로등 설치, 진입로 확.포장 등은 시군에서 직접해결을 유도하기로 하였다.
한편 협의회는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 홈페이지에「기업애로신고센터」배너설치 운영, 경남도보 등 분기1회 이상 언론홍보 등을 강화하기로 하고, 시·군 및 부서의 문제해결 노력에 따른 평가와 평가결과 우수시군 및 부서 시상방안 등을 강구해 나가기로 하고 그 세부방안에 대해 별도협의를 갖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