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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띄는 새 책 “방과 후의 음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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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 <방과 후의 음표>=<풍장의 교실>의 야마다 에이미 단편선. 10대들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담은 소설집이다. 각 이야기의 화자는 모두 열일곱 살이고,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사랑과 우정에 대해 고민한다. 8편의 이야기 속에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행동들, 성과 사랑에 대한 억누를 수 없는 호기심, 다가오는 사랑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 등등이 다채롭고 영롱한 빛깔로 그려져 있다.
■여성 성공학 <비굴클럽>=‘남자보다 더 열심히, 남자보다 더 뛰어나게’ 일하면 직장에서 성공하는가? 아니다. 회사란 일만 하는 곳이 아니라 상사, 동료, 후배들과 어울리며 미묘한 이해 관계를 잘 극복해 나가는 것 또한 필요한 곳이다. 따라서 여자의 성공 전략 또한 바뀌어야 한다. 답은 ‘비쿨(Be Cool)’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외국 동화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부모가 벌인 전쟁으로 응당 있어야 했던 미래를 빼앗겨버린 아이들의 어두운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이미, 나가사키와 히로시마를 통해 ‘핵’의 공포를 충분히 체험했지만, 지금까지 계속되는 군비경쟁으로, 인류는 여전히 핵에 의해 노출되어 있다. 핵전쟁 후의 세계의 이야기는 몸서리가 쳐질만큼 섬뜩하다.
■경영자 <존 템플턴, 월가의 신화에서 삶의 법칙으로>=세계 최고의 뮤추얼 펀드로 손꼽히는 템플턴 그로스 펀드와 종교계의 노벨상으로 일컬어지는 템플턴상을 만든 존 템플턴 경의 전기. 그가 평생동안 지켜왔던 삶의 원칙은 무엇이며 어떻게 세계적인 투자가로 성공할 수 있었는지, 또 고귀한 정신을 갖춘 의미있는 인물로 발전해나갈 수 있었는지를 서술했다.
■아이와 함께 <아이들이 말하는 가장 소중한 것 10가지>=미국의 한 시민단체에서는 콘테스트를 열어 아이들에게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고, 이에 6세에서 18세까지 2000명이 넘는 아이들이 감동적인 이야기와 그림들을 답으로 제출했다. 아이들은 부모, 친척, 자유시간, 친구, 자연, 영혼, 건강, 인정과 존경, 더 나은 세상 등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정신적이고 진지한 것을 원했다. 2005년 02월 24일 10시 43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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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