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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민, 고품질 수돗물 먹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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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운영 효율사업 추진으로 빠르면 하반기부터
올 하반기부터 양질의 수돗물을 먹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천시는 기존 상수도 시설의 노후화로 신규 시설 확충에 따른 재정부담 가중 및 낮은 유수율로 인한 높은 생산원가(912원/㎥)등 당면 문제점을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시민을 위한 획기적인 상수도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한국수자원 공사와 상수도운영 효율화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자원 공사는 전문 기술진을 투입, 사업진단 결과를 토대로 사업계획을 수립,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 2월 17일 오후2시 사천청사에서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계획 보고회를 갖고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올 상반기 중 실시 협약 체결을 할 계획이다.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계획의 주된 내용은 수자원 공사가 지방상수도 운영관리를 향후 30년간(2005~2034년) 책임지고 위탁경영을 하면서 총3,002억여원(시설 개선비 553억원, 운영관리비 2,449억원)을 투자하여 보다 경제적이고 안전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수자원 공사는 사천시 지방 상수도 시설의 유량 및 수압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신의 누수탐사 기법을 도입하여 현재 60%수준인 유수율을 2011년까지 80%수준으로 끌어올려 누수에 의한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첨단IT기술을 접목해 감시, 제어시스템, 경영정보 시스템 등 선진화 된 기술과 경영기법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시가 수자원 공사와 운영 효율화 사업을 할 경우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뿐만 아니라 톤당 102원 정도의 요금인하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선진국 수준의 콜 센터 및 고객지원 기동반을 운영함에 따라 신속한 민원 해결과 불편사항처리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상수도 시설 개선에 소요될 553억원을 수자원 공사가 대신 투자함에 따라 상수도사업의 부족한 재정충당을 다른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지방상수도 운영효과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해 왔지만 부족한 재정과 비전문성의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음을 감안할 때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은 누수저감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방 상수도 행정 전반에 새로운 경영방식도입이 활성화 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우리나라 전체 수돗물 공급량의 약50%를 담당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물 전문기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돗물 검사 능력을 갖춘 “국제 수돗물 종합검사센터”를 설립, 국내 최초의 바이러스 검사기관('03.3) 및 국제공인 시험기관('03.4)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물 서비스 기업으로 날로 성장, 발전해 가고 있는 공기업이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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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2월 24일 10시 53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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